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
대형 매장 60여 곳에 입점
시식행사·판촉 전개 `호응`

▲ 상주시가 두바이에서 지역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중동지역의 물류 중심지이자 중동국가 및 아프리카로의 재수출 본거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상주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쌀과 포도는 세계 최고·최대를 자랑하는 쇼핑몰인 두바이몰 내 영국계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웨이트로즈에 입점해 꾸준한 시식행사를 하면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스피니스, 까르푸, 초이땀 등 60여 개의 매장에도 입점해 세계 각국의 쌀들과 경쟁하면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동지역에서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아부다비에서 그랜드마트 3호점 개점과 연계한 상주쌀, 캠벨 및 샤인머스컷 포도, 상주곶감의 홍보판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 중 이정백 상주시장 일행은 KOTRA 두바이 무역관을 방문해 권용석 무역관장과 중동지역 수출에 필요한 경제적·문화적 정보를 교환했다.

또, aT에서 주최한 K-Food Fair에서는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의 강철구 농무관, 신정환 aT해외사업처장 일행을 면담하면서 상주 농산물의 중동 및 아프리카 수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시장 개척은 한국의 플래닛 배정익 대표와 두바이 현지유통업체인 알샴스 장영민 대표의 합작품으로 대한민국 젊은 리더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신시장 개척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상주시는 물론 생산자, 수출업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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