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 쌍림면의 향토 축산물 가공업체 ㈜거인식품이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선정됐다.

지난 5월 경북도에 신청서를 접수해 7월 현장심사를 받았고,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경북 우수농산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개진 감자영농조합법인, 태을농장 등 총 7개소로 늘어났다.

거인식품은 1986년에 설립된 육가공 업체로 30년 전통을 자랑한다. 2016년 경북도 향토뿌리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엄격한 농가관리를 통해 검증받은 고기만을 가공,`누리포크`라는 자체 브랜드를 사용, 외식 프랜차이즈, 급식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 거인식품은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포장재 제작, 입간판 설치 등에 3년간 총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손민정 대표는“경북 우수농산물 선정으로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으로 향후 판촉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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