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카카오톡 알림서비스도 제공

【김천】 스마트폰을 통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확인과 납부가 훨씬 쉬워진다.

기존에는 미납통행료 납부가 후불하이패스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했지만 신용카드와 가상계좌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기존 `하이패스카드 앱`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통행료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내역을 확인하고 미납통행료가 있을 경우 이를 납부할 수 있다.

신규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간편해지고, 납부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내역과 영수증 출력도 가능하다.

하이패스홈페이지(www.excard.co.kr) 가입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등록된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최초 1회 로그인으로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미납 통행료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 실시간 가상계좌로 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의 경우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별도의 카드번호 입력없이 본인인증 후 결제하면 된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미납통행료 발생 시 상세 내역과 납부 방법을 알려주는 미납통행료 카카오톡 알림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미납통행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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