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베트남 학생들 대상

최근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가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및 경제발전 기제로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차세대 지도자 과정(외국인유학생 새마을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과정은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의 지원으로 위덕대에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새마을운동의 배경과 과정,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개발협력 현황 및 교류증대 방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와 포항사방기념공원,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견학하며 학습한 이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외국인유학생 새마을연수과정 대표를 맡은 황공딩(위덕대 국제비지니스전공 4년)학생은 “연수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왜 한국이 단기간에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는지 잘 알게됐다”며 “전공 공부뿐만 아니라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해 베트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많은 유학생이 새마을연수과정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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