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일까지

대구시가 23일부터 30일까지 `2017년 하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및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4개조 44명)을 편성, 시내버스 26개 업체 1천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차문 안전장치 여부, 앞타이어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제 기능 여부 등 승객안전 관련 사항과 내·외부 청결 및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적정성 여부도 포함된다.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각종 평가에 반영되며, 시내버스 업체에서도 대구시의 안전점검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차량정비, 노선안내도 등의 부착물 정비 등 사전점검을 통해 대구시의 본 점검에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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