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전문기업들 참여
타이타늄 기술교류회 개최

▲ 18일 포항금속산업진흥원(POM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포항 타이타늄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역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권내 타이타늄 전문기업들의 기술교류회가 포항에서 열렸다.

포항금속산업진흥원(POMIA)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제1회 포항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목표로 씨앗이 될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KIMS), 경북대학교의 타이타늄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이타늄 기술교류회에는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승산산업㈜, ㈜리코디오코리아, ㈜티엔텍, 한국멕케이용접㈜, ㈜S&W IND, ㈜삼성, 신아기업㈜, 인텔철강㈜, ㈜범비에스티, 삼정캐리월드㈜, ㈜한동기술화학, ㈜삼희스틸으로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타이타늄 개요 및 신기술, 시험분석평가 및 지원 사례, 타이타늄 스크랩 재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이후 참여 기업들의 타이타늄에 대한 질의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참여 기업인 ㈜엠티아이지 대표는 “본 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에 대한 이해와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평가사례들을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타이타늄 산업이 포항에서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도와 포미아와 협업해경북권 내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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