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출퇴근 시간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가 발생했던 서대구TG~금호JC 구간이 확장된다.

대구시의회 조성제 의원이 지난해 근본적이고 장기적 지·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라고 대구시에 촉구한 지 1년여 만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의 본회의 발언을 통해 이 구간 연결로(서대구TG에서 경부선 부산방향)를 확장하거나 접근로 차로운영 개선과 서대구요금소 차로운영 개선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당국에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난 9월 자체 예비타당성심의를 거쳐 금호대교 진출부에서 경부고속도로 합류점까지 769.1m 구간에 대한 차로 확장을 확정해 2018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조성제 의원은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될 2020년 12월에는 그동안 만성적인 지·정체를 겪은 시민들의 불편과 산업물류 정체현상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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