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 신흥시장이 점촌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문경시는 신흥시장 상인회에서 시장 명칭을 점촌전통시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점촌 지명의 역사성을 되찾기 위한 관련 사항을 검토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흥시장은 흥덕시장으로 불러오다가 1986년 점촌시가 승격되며 신흥동사무소 소재 등의 영향으로 신흥시장이 됐다.

전통시장 상인회가 시장명칭 변경을 건의하게 된 배경은 점촌이라는 옛 지명과 명성을 되찾고,`점촌장`으로 명명되는 인지도와 연계해 외지인이 쉽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전통시장 공모에 선정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간판교체 등을 추진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기해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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