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천만원 지원받아

▲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길현 교수가 재학생들과 실험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길현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이공분야에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39세 이하 전임 교원)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길현 교수의 신규과제(ERGO-7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연구)는 올해 10월부터 3년간 총 9천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말굽버섯에서 추출한 생리활성물질인 ERGO-7을 이용해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저해능, 뇌신경세포 염증 억제 효과 및 뇌세포 보호를 규명하고 새로운 인지기능향상 물질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현 교수는 “앞으로 3년간 모든 역량을 쏟아 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박상욱 교수 및 권기상 교수가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등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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