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교회 내달 1일 세미나
22일까지… 종교개혁 500돌 기념

대구 범어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4명의 강사들이 초청돼 신자들과 종교개혁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게 된다.

첫날인 10월 1일에는 `종교개혁의 출범: 종교개혁과 주기도문`이란 제목으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안인섭 교수가 신도들에게 종교개혁과 관련된 역사 속 논점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8일에는 푸른초장교회 임종구 목사가 `말씀과 교회의 사람: 칼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그리스도의 용병:홀드리히 츠빙글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3회 강연은 10월 15일 열리며, 달서교회 박창식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세미나의 마지막 날은 10월 22일. 이날은 `개혁의 신호탄, 95개조 반박문:회개`라는 제목으로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신혜 교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대구 범어교회가 준비한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세미나`는 종교개혁의 세계사적 의미와 그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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