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두손Job Go`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정신장애인이 주변 동료를 도울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 5명이 배출됐다. 북구보건소는 수료생들이 동료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재활시설 등과 연계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회복메시지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동료지원가 양성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용기를 얻어 진정한 회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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