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추진단은 27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앞서 지난 달 17일 발기인대회를 가졌고, 지난 7일에는 제1차 집행위원 회의를 통해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과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시민추진단은 “도심 한가운데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더부살이를 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뜻을 한데모아`군공항이전 및 지원에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나 시·도민의 염원인 영남권신공항은 무산됐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K2와 대구공항 통합이전·건설이라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냈다.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 있는 통합신공항 건설만이 대구·경북이 함께 발전하는 유일한 길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