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곡 2지구 7개동 395가구
옥포지구는 7개동 442가구

▲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달서구 대곡 2지구와 달성군 옥포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 837가구를 공급하기 앞서 지난 20일 명곡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LH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달서구 대곡 2지구와 달성군 옥포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 837가구를 공급한다.

21일 달성군 명곡 LH주택홍보관에서 공개된 10년 공공임대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힘든 무주택자들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대곡 2지구는 지하 1층, 지상 8~15층 7개동에 395가구로 구성된다.

대곡 2지구는 전용면적 59㎡ 단일형으로 대구수목원과 청룡산 접근성이 뛰어나고 앞산 터널 개통으로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포지구는 지하 1층, 지상 10~18층 7개동, 442가구로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된다.

5번 국도와 화원IC 등 교통 편의성이 높고 마트와 병원 같은 생활편의 시설도 양호한 편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청약 자격은 두 단지 모두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자산일정 기준 이하로 제한하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10년 공공 임대는 전세값 폭등에 대한 걱정 없이 10년 임대기간 동안 내 집처럼 거주하다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주어져 높은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판교, 광교, 통탄 등에서 엄청난 청약 경쟁률로 그 인기를 검증받았다.

임대 기간에는 취득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적으며, 분양 전환 후 주택을 되팔더라도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분양전환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10년 임대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곡2지구 B블록 및 옥포지구 S1블록 10년 공공 임대아파트 분양을 위해 명곡 홍보관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편리하다.

홍보관에서는 단지 모형, 세대모형, 사이버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며 청약자격에 대한 자세한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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