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마지막주 전국 6곳 분양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도 휴식기에 들어간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아파트 3천560가구가 공급된다.

강릉시 홍제동, 의정부 고산동, 대구 달성군 옥포면 등지 5개 단지는 국민임대를 포함한 공공임대아파트이며, 분양아파트가 포함된 단지는 인천 남구 용현동 `LH 미추홀퍼스트`1곳 뿐이다. 다음주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오는 10월엔 전국에 3만 37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2천781가구)와 비교하면 33%가량 증가한 수치다. 경기(1만2천69가구)에 전국 입주물량의 40%가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3천819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특히 대구 수성구가 최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매수·매도 관망세를 보이며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