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구미세관장에 김정만(54·사진) 전 제주세관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구미세관장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보호무역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재정 뒷받침을 위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하며, 불법·불량 수입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활력 넘치는 구미세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국립세무대학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 세관장은 인천세관 감사담당관,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장, 관세청 원산지 지원담당관, 제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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