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희망 기업체 등 대상
군 담당 직원 현장방문 접수

▲ 성주군청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지난 11일 성주읍 성산1리 마을을 찾아 민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성주군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지난 11일 성주읍 성산1리를 시작으로 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성주군의 각종 지원혜택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 892개 기업체에 9천982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지만 바쁜 업무나 교통불편의 이유로 타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매월 2회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시행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체 대표나 근로자, 군민은 군청 민원실(054-930-6803)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부서로 전화를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접수하고 익일 전입처리 후,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와 도로명주소를 알려준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사람이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민원인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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