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8·인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준비 차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5일 “박태환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시드니에서 전국체전을 대비한 담금질을 하다가 10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체전은 다음 달 20~26일 충북에서 열린다.

박태환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부다페스트 세계 대회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를차지했다.

박태환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장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