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최근 마늘목장(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등)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활용할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를 실시했다.

올해 마늘작황이 평균작보다 좋지 않고 재배 면적도 감소해 마늘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사료용 마늘 수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깐마늘 기계의 발달로 인해 다데기용 및 가공용 마늘 등에 하품 마늘이 사용되고 있는 등 의성마늘의 활용가치가 커지면서 사료가공용 마늘의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의성마늘목장의`마늘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소비자시민의 모임에서 매년 발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증을 4년 연속(2014~2017) 받고 있으며, 마늘계란은 이번 살충제 파동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약 7천 마리의 마늘소와 3만 마리의 마늘포크 그리고 약 9천만 개의 마늘계란이 연간 출하돼, 수도권 유명백화점 및 대형마트 유통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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