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주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기존 은행계좌로 한정된 지방세 자동납부 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요금 등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계좌 자동납부 시 통장 잔고부족으로 인한 체납 등 민원 불편을 덜어주려는 조치이다.

신용카드 지방세 자동납부 서비스 대상은 정기분 등록면허(면허분), 자동차, 재산, 주민세(균등분) 등이며, 확대 적용은 신청일 다음 달부터 부과하는 정기분 지방세부터 이다.

대상카드는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 KB국민 카드로 기존 은행 계좌 자동이체를 이용 중이면 해지 후 신규 신청해야 한다.

다만, 기프트카드 및 법인카드 등은 일부 제한된다.

최우석 세입총괄팀장은 “신용카드 자동납부 시행으로 납부기한 내 징수율을 높이고, 다양한 납부 결제 방법으로 맞춤형 편의를 제공해 세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온 정성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청 징수과 세입총괄팀 053-667-2411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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