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300m 결승서 금메달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진영(22·사진)이 지난 21일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 롤러 T300m(Time race)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진영은 롤러 T(타임트라이얼) 300m 결승전에서 23초 949의 기록으로 대만의 카오마오체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롤러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3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롤러, 테니스, 태권도 등 총 22개 종목에 41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난 21일에만 한국은 유도, 태권도 품새, 롤러, 다이빙에서 금메달 7개를 수확해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총 18개의 메달로 종합 순위 1위에 자리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종합스포츠 대회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2년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엔 금메달 23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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