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문장대포도작목반(회장 윤광일)이 본격적인 포도 출하철을 앞두고 명품포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작목반은 최근 중화농협 회의실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포도를 출하하기 위한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청과, 대전농협청과, TF유통, 한국유통 관계자 등이 나와 출하시 포도 선별 및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처럼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교육에 직접 참석한 것은 문장대포도가 전국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질로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문장대포도작목반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해충 예방과 차단을 위한 비가림 시설, 산성비와 먼지 접촉을 방지하기 위한 봉지 씌우기 등은 물론, 포도 생산에서부터 수확·포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문장대포도는 연간 2천300t 정도가 생산돼 서울, 대전 등 대도시로 출하되고 있다.

윤광일 문장대포도작목반 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문장대포도가 명품 포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정성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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