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수(오른쪽)씨가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4-H 연합회 제공
농촌청소년단체인 경산시 4-H 연합회 김민수(25·남산면)씨가 `2017 농업인 현장 우수기술&대학생 첨단 농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농업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씨가 응모한 기술은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고소 전지 칼`로 전국에서 150여 명이 공모한 우수 농업기술과 당당히 경쟁해 최우수상으로 뽑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서 상을 받았다.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고소 전지 칼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경량화 및 농작업 효율을 높여 과수의 새순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앞으로 특허출원을 계획 중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업실용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농업인 현장 우수기술 발굴`과 `대학생 첨단 농업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농업 분야에 지속성과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현장 우수기술과 미래 최첨단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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