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리기 위한 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 신흥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신흥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이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의 변화를 준비한다.

그 첫걸음으로 `2017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착수보고회가 신흥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지난 11일 개최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1시장 1특화` 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화환경 조성을 비롯해 디자인 특화지원, 문화·ICT지원, 상품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행사 홍보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신흥시장은 방앗간 골목 특성화 시장으로 떡,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브랜드 상품화와 주말장터 활성화로 상설시장 기능 확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젊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콘텐츠 생산 및 확산,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 교육을 통해 한층 더 다양화된 전통시장으로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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