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류규하 의장은 8일 애국지사인 권준호·장병하·권중혁 선생 등 3명을 차례로 방문하고 위문했다.

이날 방문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대구지역에 생존해 있는 독립유공자들을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데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애국지사가 사는 지역구의 도재준·박상태·김재관 의원 등이 동참했다.

대구지역 생존 애국지사는 이들 3명이며 모두 90세 이상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직접 방문키로 했다.

류규하 의장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주신 애국지사님이 있어 우리 조국이 번영과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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