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DGIST 협약·워크숍 개최

▲ 최근 영남대학교의료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워크숍을 실시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 제공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대의대와 DGIST의 교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먼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DGIST간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영남대병원 장성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뇌손상 환자용 재활로봇 개발 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고, DGIST 이성원 교수는 `피부 밀착형 & 웨어러블 센서 제작`을, DGIST 홍선기 교수는 `면역항암요법에 따른 종양내성발생여부 확인 및 타장기독성 모니터링을 위한 체액상 엑소좀 바이오마커 검출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날 DGIST 오세훈 교수는 `입는 로봇을 이용한 보행 측정 및 운동, 가상지면로봇을 이용한 밸런스 측정 및 운동`, DGIST 김종현 교수는 `도달운동 재활 훈련을 위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 개발`, DGIST 김은주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면역표적치료 기술개발`을 발표해 공유하며 기관 간 연구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김태년 영남대 의료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의료원과 DGIST와의 공동연구는 뿌리 깊은 미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며,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을 넘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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