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1일까지 농협매장서

【영주】 영주시는 지난 6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하늘이 주신 보조개 사과 함께 나눠요`란 주제로 농협과 함께 특판 행사를 진행중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블루스뮤직 페스티벌과 문정동 야외물놀이장에서 개최한 우박피해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이어 8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등 대도시 농협 및 대형 매장에서 하늘이 주신 보조개 사과 특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농협과 함께하는 이번 특판 행사는 8월에 출하되는 아오리부터 생산 시기별로 홍로, 양광, 요까, 시나노, 부사 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영주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은 사과, 자두, 복숭아, 수박, 시설 채소 등으로 피해 면적은 1천315㏊다.

이번에 붙여진 하늘이 주신 보조개 사과 명칭은 우박에 맞아 파인 사과의 모습이 보조개 같이 보여 붙여진 명칭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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