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는 지난 3일 “`2017년도 마을어르신 장수기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3개면(용문·효자·은풍면)의 경로당 66곳을 방문해 응급처치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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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응급처치함에는 가벼운 상처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평소에 자주 쓰이는 손가락밴드, 관절밴드, 방수밴드을 비롯해 붕대, 거즈패드, 상처연고, 소염진통연고 등 27종의 품목 상비약 등이 포함됐다.

효자면 두성경로당의 박 할머니는 응급처치함 설치 후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직원의 손을 꼭 잡고 “경로당에 있으면 상비 약품이 필요할 때가 많다. 양수발전소에서 고마운 일을 많이 한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응급처치함 설치 외에도 3개면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발전소 주변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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