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소방서는 김천 지역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지난해엔 김천시 구성면 직강보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유모(14)군이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피해를 올해는 방지하겠다는 김천소방서의 의지다.

올해 김천은 35℃를 웃도는 폭염 속에 연일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배치돼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캠페인, 내수면 순찰 등 예비 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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