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천여 명 5일까지 본격 활동

【고령】 고대왕국 대가야 문화의 고장인 고령군에서 2일 아태 국제연맹 회원국 및 국내 6개 연맹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캠퍼리 활동이 시작됐다.

고령군과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퍼리 행사는 `스카우트 GO령, 대가야 FIND!`라는 주제 아래 오는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와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야영장에서 펼쳐진다.

2일 저녁 8시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시작한 개영식에는 참가 대원과 지도자, 곽용환 군수, 이영희 군의회 의장, 김경호 한국스카우트 연맹 부총재와 권재경 경북연맹 연맹장, 한윤현 한국스카우트 고령군 연합대 회장, 김형수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회사 및 환영사, 축사 등 공식행사와 함께 아이돌 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캠퍼리 행사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행사기간 국내·외 청소년 캠퍼리 대원 1천800여명은 가야무사 탐험활동, 가야무사 대항해활동, 가야무사 모험활동, 가야무사 체험활동이라는 테마 아래 야영활동을 비롯해 워킹트레킹, 심폐소생술, 숲 밧줄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과정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역 참가팀으로는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 고령중학교(교장 신완철)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가했다.

고령군은 행사 기간 중 청소년 상담 및 체험활동 부스와 군 홍보부스를 설치해 고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대가야 역사의 중심지인 고령군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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