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치과 등 30여 명 참여
상주 은척면 300여 명 진료

【상주】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5개 대학 의과생으로 구성된 `소금회`(회장 김규현)가 최근 상주시 은척면에서 3일 동안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들은 은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소를 꾸리거, 내과와 치과 등 총 8개 과목에 30여 명의 진료반이 참여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했다.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대부분인 `소금회`는 매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국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무료 의료봉사활동하고 있다.

정성호 은척면장은 “의료 낙후지역을 찾아 면민들의 건강을 알뜰히 챙겨준 봉사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진료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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