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한국어센터 추가 개소

▲ 김재현(오른쪽) 호산대 부총장이 베트남 하이퐁대학 한국어센터 추가 개소식에 참석한 후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경산】 호산대가 베트남에 한국어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호산대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하이퐁대학에 호산 한국어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개소해 하노이 지역의 최대 직업교육기관인 ICC 그룹과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의 한국어센터 등 네 곳에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ICC 그룹의 호산 한국어센터 학생들에게는 호산대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1년간 이수하면 호산대 진학 시 우대 혜택이 있어 현지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호산대는 하이퐁지역뿐만 아니라 호찌민시에도 한국어센터를 개소해 베트남의 교육 한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호산대가 한국어센터를 잇달아 개소하는 등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노이 지역의 각 교육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현지 한국기업체에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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