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농촌체험마을` 홍보
12곳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전퉁문화 풍부 `힐링명소`

▲ 도시민들이 농촌체험마을에서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주시가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 6차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농산물 생산과 가공, 농촌체험, 관광, 외식, 숙박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여름휴양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농촌체험마을 12곳을 지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의 농촌체험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풍부해,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휴가자의 힐링을 돕고 있다.

상주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각 마을의 고유한 농촌문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총 방문객수가 2만6천589명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4만5천960명으로 증가했고, 매출액도 5억2천100만원에서 8억5천500만으로 61%나 치솟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주지역만의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6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버드니(010-9894-9400), 승곡(010-6226-6399), 우복(010-8431-6826), 밤원(010-9778-3817), 버들뱅이(010-3555-7016), 왕실(010-8653-7646), 한농(010-4540-7509), 구마이(010-2915-1223), 은자골(010-9023-1157), 노류2리(010-3520-3004), 입석청화산(010-5445-0512), 오봉산체험휴양마을(010-6516-2949) 등이 있다.

/곽인규기자 ikkw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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