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오늘부터 문경관광실태조사
내달 8일까지 1천500명 면접

▲ 문경시가 관광실태 조사요원 20여 명을 채용하고 지난 26일 조사원 교육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동북지방통계청과 함께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경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뤄지는 조사는 만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경시는 관광실태 조사요원 20여 명을 채용,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에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 문경시는 △관광객이 문경을 찾게 된 목적 △어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서 움직이는가? △쇼핑하는 특산품과 기념품은 무엇인가? △어떤 음식을 선호하는가? △숙박의 형태 △관광지 만족도 등 8개 영역, 36개 항목을 묻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문경의 관광을 보다 실체적이고 효과적으로 파악해서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행복, 감동이 배가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김희현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조사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광정책 재정비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전략수립에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찾고 싶은 관광문경 건설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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