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드론협회 `4차 산업혁명·비즈니스 빅뱅` 세미나

【구미】 스카이드론협회는 지난 20일 구미전자의료기술본부 대강당에서 지역 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회 4차 산업혁명 & 비즈니스 빅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구미 지역 경영인을 비롯해 청년,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세미나에서 최원식 박사(린스타트업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에 대한 빅데이터와 기반기술에 자동화와 지능화가 더해져 자율주행차, 드론, e커머스, 스마트팩토리 등의 최종 서비스 형태로 대표되는 혁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송병문 박사(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연구본부 본부장)는 `구미형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 의료기기 양산 기지화에 대한 구미의 미래 산업`에 대해 강연했다. 또 김선아 교수(금오공과대학 디자인학부)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정이 융합된 인감(人感)지능의 4차산업 혁명이 될 것”이라며 “제품과 의미가 더해진 가치부여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호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4차산업혁명에 대한 구미의 현실적인 준비와 구미의 글로벌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기 생산 허브로서의 진행 상황,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송광섭 스카이드론협회장은 “구미의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4차산업을 리드하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미에 스타벤처기업과 유니콘기업의 탄생으로 구미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3차 세미나는 오는 9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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