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년·전문가 `공감토크`
힙합페스티벌 논란 등 토론

대구시는 21일 오후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의 청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 청년축제를 이야기하다` 공감토크를 가진다.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축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감토크는 청년정책 이슈에 대해 청년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구시의 대표 청년축제인 `청춘힙합페스티벌`과 `청년주간`을 포함한 청년 축제의 활성화 방안과 차별화된 청년 축제 콘텐츠 개발 등 청년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열린 토론의 장으로 열린다.

이 중 청춘힙합페스티벌은 특정 기획사의 상업공연인데도 연간 3억5천만원이라는 예산이 지원돼 논란이 일었던 만큼, 공감토크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초 이 공연은 지난 2015년 공연기획사의 제안으로 행사가 추진됐으며, 당시 대구시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공연기획사 대표가 맡고 있어 심의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