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다양한 출산 시책에 호응

【예천】 예천군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환경 조성과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예천권병원이 선정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따라 거점산부인과 설치 시설 및 장비비 10억 원, 운영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매월 민간의료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우리 동네 산부인과 이동 진료실`을 운영해 예천읍이나 인근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불편을 겪고 있는 면단위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둘째아이 월 20만 원, 셋째아이 30만 원, 넷째아이 이상은 50만 원씩 2년간 지원하고, 셋째아이 이상과 다문화 첫째아이 가정에는 18세까지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 가입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 이후 지원 정책으로는 영양제, 기저귀, 내의 등의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생아 청각검사,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아와 수유부의 균형된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영양플러스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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