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연·시민 노래자랑 등
28~30일 북천시민공원서 다채

▲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축제. /상주시 제공

【상주】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제19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상주지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연합회,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한다.

축제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밤,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끼와 재치를 겨루는 댄스·가요·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출전팀은 지난 7월 15일 예선을 거쳐 최종 21팀을 선발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지역출신 유명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함중아, 김종진, 이규석, 박남정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꿈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각 읍면동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예심을 통과한 22명이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 시민노래자랑대회가 북천 밤하늘을 울린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한여름 밤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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