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과 MOU
【영주】 영주시는 18일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과 강원도 정선군 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사업단은 지역의 향토자원 가공 산업에 관한 정보 교환, 교류회 및 관련 행사 등 공동추진, 향토자원 가공식품 다양화 등을 위해 교류한다. 정선군 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은 정선군, 산림조합, 지역농협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향토자원 가공식품 생산과 다양한 음식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과 연관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정선군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견학했다. 정선군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매년 정선군의 곤드레 40여t을 수집, 가공, 유통해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가공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주성돈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 및 MOU 체결로 사업 추진이 탄력받길 기대한다”며 “정선 곤드레활성화사업단과의 상호 협력으로 콩가공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