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50년 만에 인구 1천658명 증가… 예천 중흥 기반 마련민선 6기 공약 점검⑿ 예천군
정안진기자  |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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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17   게재일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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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예천은 경북도청이 이전되면서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에 1천287가구에 2천841명의 주민이 입주를 완료했고, 올 하반기까지 3천726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에는 2015년 말부터 아파트 입주를 시작해 1966년 이후 50년간 줄기만 하던 인구가 1천658명으로 늘어났다.

예천읍을 관통하는 한천에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2011년부터 올 6월 말까지 223억 원의 사업비로 완료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또 예천읍 시가지 가운데 위치한 맛고을 길 560m를 62억 원의 사업비로 음식특화거리인 맛고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에는 상수도 취정수장이 7개소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었으나 2개소로 통폐합해 운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150억 원의 사업비로 안동 용상정수장의 물을 공급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호구역이 해제돼 신도청 시대의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하반기까지 1만명 이상 인구증가 기대
읍~신도시 연결도로 완공, 접근성 높혀
산단 조성으로 신도시 연계 발전 추진
증가한 인구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

  ▲ 곤충엑스포 캐릭터 `코니`  
▲ 곤충엑스포 캐릭터 `코니`
6년 연속 경북도 `농정대상` 수상
예산 17% 이상 농업분야 투자
지역 농산물 대외 경쟁력 제고

 

△신도시와 연계한 주변지역 개발 활기

예천읍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8.5㎞ 직통도로가 지난해 말 완공돼 접근성을 높이는 등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고, 직통도로 주변 지역의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풍경.  
▲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풍경.
  ▲ 곤충엑스포 캐릭터 `페디`  
▲ 곤충엑스포 캐릭터 `페디`

특히, 예천읍의 철도이설 부지와 진입로 부근에 `한천 주변 문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신도시에 주민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예천군에서 35년 만에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제2농공단지를 259억 원의 사업비로 25필지 18만6천㎡를 조성해 2015년 말 완공했다. 제2농공단지 분양은 현재 12개사에 15필지가 분양 완료됐고, 나머지 10필지는 3개 업체에서 분양신청을 해 현재 계약 협의 중에 있다.

또 도청신도시 배후 지역으로서 투자여건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도시 인근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신도시와 연계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식.  
▲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원식.

△백두대간·낙동강 활용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 인구도 증가해 휴양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그 핵심은 낙동강과 백두대간을 축으로 하는 관광지 개발사업이다.

국립산림치유원에 산림치유문화센터가 조성돼 곤충생태원, 사과 테마파크와 연계한 치유와 체험위주의 관광자원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테마로 하는 삼강문화단지 조성 사업은 2019년까지 21만㎡의 부지에 942억 원을 투자해 강 문화전시관, 보부상체험촌, 전통가옥체험장, 봇짐야영장,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위치한 회룡포와 낙동강변의 쌍절암 생태탐방로와 연계해 생태·문화체험의 중심이 될 것이다.
 

  ▲ 산림치유문화센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마을 풍경  
▲ 산림치유문화센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마을 풍경

△도청 신도시와 연계한 농업 및 유통체계 구축

예천군은 6년 연속 경북도 농정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체 예산의 17%가 넘는 640여억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해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신도청 시대에 대비한 로컬푸드 체계를 갖춰 도시근교 신선채소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사과 생산단지도 조성한다. 사과테마파크는 지난 연말 완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밖에도 6차 산업의 육성, 예천 참우 명품화 사업, 산림자원 보호 육성 등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축산·임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예천군 농산물의 규모화, 규격화를 위해 75억 원의 사업비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축했으며, 연간 4천93t, 70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해 공선출하체계를 확립하고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 예천 세계활축제 2017 이모저모.  
▲ 예천 세계활축제 2017 이모저모.

△예천세계활축제 개최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설

예천군은 활과 관련된 역사가 400년이나 될 정도로 활과 역사가 깊은 도시로 지난 2014년부터 `예천세계활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예천세계활축제는 매년 10월 16일을 전후로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 15개국 정도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활 서바이벌 대회는 200팀 정도를 신청 받아 4일 동안 매일 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이 박진감 넘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세계전통활연맹 창설을 위해 2015년 몽골과 부탄을 방문해 활 관련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의 활 문화 중심도시를 방문, MOU를 체결하는 등 활문화에 관한 교류를 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 20여개국 전통활협회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세계전통활연맹`창립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확인했고, 오는 10월 16일 예천이 중심이 된 세계전통활연맹을 창립할 계획이다.

 

  ▲ 수(水)치유센터  
▲ 수(水)치유센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예천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양궁과 곤충일 것이다. 특히, 양궁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2012년부터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연간 10회 이상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외국에서도 전지훈련을 올 정도로 규모와 시설이 우수하다.

육상 훈련시설은 20억 원의 많지 않는 사업비로 전천후 실내훈련장과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연말까지 85억 원의 사업비로 벨로드롬 시설이 갖춰진 경북육상실내훈련장도 완공한다. 지난해 예천은 양궁과 육상 19개 대회를 유치했고, 대회와 전지훈련을 합하면 약 4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 예천 친환경 순환형매립장 주민들 찬사

예천군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친환경 순환형매립장이 찬사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14년 1월 전국 최초로 예천순환형매립장(매립용량 12만5천㎥)을 건립했다. 이 매립장은 향후 1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일일 40t의 침출수를 처리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체계적인 재활용품 분리 선별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선별된 재활용품 판매로 연간 5천800만 원의 세외수입 확보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시행.  
▲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시행.

2016년 1월부터 읍·면별로 분산 배치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청소인력 74명을 권역별 수거체계로 전환, 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생활폐기물 증가와 폐기물 정책변화에 대처하는 등 적극적인 청소행정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도청 신도시 내 공동주택(3개 단지) 1천287가구에 시행중인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하반기에는 입주예정인 아파트 4개 단지 3천726가구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 예천군 신청사 상량식.  
▲ 예천군 신청사 상량식.

△ 예천의 새로운 역사가 될 신청사 이전 순조

예천군 신청사 건립은 1993년에 확보한 부지 1만2천60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329평 규모로 군의회 청사와 함께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이현준 예천군수  
▲ 이현준 예천군수

청사의 구조물과 지붕 한식기와 잇기가 완공됐고, 외부 돌 공사와 내부 미장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에는 2천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고유제와 상량문낭독, 상량목 및 기와 올리기 등 상량식을 개최했다.

특히, 예천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 3천530명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3천530장의 희망기와를 올리는 행사도 진행해 군민화합을 도모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민선6기 취임 3주년 맞아 지난해 경북도청이 이전을 완료해 예천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해소, 군청사 이전 사업, 삼강문화단지 조성 등 많은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2009년 말에 270억 원이던 채무를 올 연말까지 195억 원으로 감축해 건전한 재정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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