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 대구대학교 관계자들이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학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정보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12일 울릉교육지원청과 자유 학기제 협력을 위해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고, 우산중 등지에서 진로 및 학과 특강과 자유 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진로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대구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에는 `함께 찾는 우리 아이 진로 적성`이란 주제로 대입전형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열고 고교생 대상 학과 체험인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수정(울릉고 3학년) 양은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진학·진로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입 정보도 얻고 대학생 선배들과 교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진로·진학 교육과 중학교 자유 학기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특히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비 교과 활동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직접 찾아가 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 서포터즈(Dream Supporters)`와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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