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운영 `기초푸드뱅크`
사회복지시설 44곳 등 지원
【상주】 “한끼 식사,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입니다.”
상주시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을 상주시기초푸드뱅크 사업자로 지정하고, 푸드뱅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근래 들어 일부 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 바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즉, 푸드뱅크다.
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을 뜻한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개인이용자 461명과 사회복지시설 44곳에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 2월부터는 기부 가능한 물품이 가공식품, 음료, 제빵류 등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류, 휴지류, 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됐다.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한 식품 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
식품기부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기초푸드뱅크(054-532-5688)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