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운영 `기초푸드뱅크`
사회복지시설 44곳 등 지원

▲ 상주의 한 독지가가 상주시기초푸드뱅크에 식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한끼 식사,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입니다.”

상주시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을 상주시기초푸드뱅크 사업자로 지정하고, 푸드뱅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근래 들어 일부 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 바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즉, 푸드뱅크다.

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을 뜻한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개인이용자 461명과 사회복지시설 44곳에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 2월부터는 기부 가능한 물품이 가공식품, 음료, 제빵류 등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류, 휴지류, 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됐다.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한 식품 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

식품기부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기초푸드뱅크(054-532-5688)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