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영농회 등 대상
`경북형 마을영농`은 탈·이농, 농촌붕괴가 심화되는 현 농촌상황을 극복하고자 일본의 집락 영농을 벤치마킹한 경북 농업·농촌의 신 비즈니스 모델이다. 농업경영시스템을 기존의 개별단위에서 마을단위로 전환해 마을구성원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공동체 기능회복 등으로 지속적인 농업·농촌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마을영농회, 마을단위 법인체 등이다. 개별농 형태의 일반 작목반이나 농업법인은 신청이 제외되며, 경북농민사관학교 공동경영체 CEO 육성과정을 수료한 주민이 있는 마을에 우선 선정의 기회를 준다. 선정된 마을에는 공동시설·장비 구입, 농기계 구입, 기반정비, 교육·컨설팅 비용 등 최대 3억원(도비 30%, 군비 70%)까지 지원하며, 경상북도는 올해 8월 중 총 5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