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
인턴기간 뒤 해당기업 취업 연계

▲ 27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경권 중소·중견기업 R&D 산업인턴 사전직무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이 27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17 대경권 중소·중견기업 R&D 산업인턴 사전직무교육`을 가졌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3차년도 교육에는 지역 4개 대학 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공과대학 학생을 지역기업의 인턴으로 선발, 현장학습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R&D 분야에서 인턴기간을 거친 학생들을 해당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취업률 증가와 기업의 연구개발 인력 확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2차년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주관 대학인 금오공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과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전직무교육은 2017 지역 중소·중견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의 추진에 앞서 산업인턴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맞춤형 직장 예절, 회사의 조직과 문화 등 산업인턴 참여 전에 필요한 교육으로 실시됐다.

사업단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과 `대구·경북 지역대학 맞춤형 산업기술 R&D교육` 특별과정을 마련해 수료한 학생들에게 연구지원전문가 수료증도 발급한다.

정연구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은 “사전직무교육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R&D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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