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통합공항반대추진위원회
3천명 서명 받아 선관위 제출
선관위, 30일 내 투표일 결정

군위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사실을 공표했다.

청구인 이우석은 K2·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회 위원장으로 K2·대구공항 유치에 반대해 주민소환작업에 들어갔으며, 26일 현재 주민 4천16명의 서명을 받아 군위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의 소환투표개시에 필요한 정족수는 3천312명(전체 유권자 2만 2천75명의 15%)으로 700여 명 넘게 서명을 받아 30일까지의 제출 법정 시한을 남겨둔 상태에서 서명부를 접수시켰다.

앞으로 서명부에 대한 심리와 이의신청, 투표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선관위는 30일 이내에 투표일을 결정하게 된다.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 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 시도는 경주, 청송, 상주에 이어 군위가 4번째다.

군위/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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