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11개교 5학년 2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예천군은 이번 캠프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상황체험 학습과 외국 학교의 영어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심화 학습, 신명나는 게임과 음악 등 놀이중심의 활동 등을 통해 외국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영어를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군은 “1억1천600만원의 예산으로 체험학습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면서 “원어민 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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