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

▲ 선비축제 기간 중 펼쳐진 무대 공연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6일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욱현 시장과 영주문화재단 이사,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영주의 선비문화 정신 계승과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하고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먹을거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음식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서비스의 질과 음식가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아울러 영주만의 특색이 있는 기념품이 부족하고, 야간행사 시 조명의 밝기 개선 등 관광객 안전문제와 관련해 보안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장욱현 시장은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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