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자어린이FC`도 창단

포항시체육회가 `2017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포항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학생 체육활성화 확대정책과 연계해 학교체육에서 축구를 접한 학생들이 생활축구교실을 통해 흥미와 재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구교실이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창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축구를 지도해주고, 축구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이끌어 내 여성 축구 발전과 축구를 통한 여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포항시여자어린이FC`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곳 축구장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포항시여자어린이FC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여름축구페스티벌과 여자어린이축구교실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상대초~항도중~포항여전자고로 이어지는 포항지역 명문 여자축구부와 연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여자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성, 리더십,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축구도시 포항의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지역의 여학생 대표 체육활동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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