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9일부터

유통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예년보다 세일 참가 품목과 물량을 대폭 늘리고, 고급 리조트 숙박권부터 휴가 지원금, 신형 자동차 등 다양한 경품도 내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여름 휴가`를 주제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이달 1~23일 비치웨어 매출은 10.1%, 선글라스 매출은 20.7% 신장하는 등 휴가 관련 제품 판매가 6월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해 세일기간 전 점포에서 `바이어 추천 빅 세일 상품전`을 열고 점포별로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K2, 나이키, 샘소나이트, 슈페리어, 소다, 폴햄 등 총 85개 브랜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톰포드, 랑방, 발렌시아가, 폴리스 등 다양한 선글라스 상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억원 상당의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아울러 롯데 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등을 증정한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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