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장산도서관 내달 임시 개관

【경산】 옥곡동 주민의 쉼터공간과 문화충족 욕구를 해결할 경산시립장산도서관(옥곡지구 도서관)이 7월 말 임시개관을 거쳐 9월 개관한다.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은 경산로 13길7의 2천345㎡의 부지에 전체면적 1천4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소회의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시청각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전기실 등이 들어섰다. 지난 5월 준공됐고, 현재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은 교육·문화시설 기반조성으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지식정보 욕구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장산도서관은 가족이 책을 읽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옥곡지구의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시민 김미숙씨(52)도 “장산도서관이 개관하면 대부분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고 밝혀 지역주민 만남의 장소와 지식 습득의 명소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에도 경산시립장산도서관 입구 인근의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는 주변의 생활쓰레기 대부분이 집적되는 곳으로 여름철이면 악취와 유해 해충을 발생시켜 기피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이 애용할 시립도서관인 만큼 도서관 인근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 문제가 이른 시일 안에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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