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 우시장에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한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는 총사업비 7억4천만 원을 투입해 안동우시장에 전자경매시스템과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17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전자경매시스템은 매월 7일, 17일, 27일 등 총 3회 시행된다. 전자경매시스템의 도입으로 적정가격 형성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 보장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 송아지의 관외 반출도 최소화 될 전망이다. 또 안동우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0마리에서 350여 마리로 늘어나게 돼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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